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넥슨컴퓨터박물관이 전시 리뉴얼로 임시 휴관에 들어가는 동안 제주국제공항에 ‘카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를 열어 여행객과 이용자 접점을 넓힌다. 공항이라는 일상적 공간에 게임 IP를 결합해 굿즈·체험·친환경 전시를 한데 묶은 시도다.
휴관 공백 메운 공항 팝업, 3월까지 운영
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제주국제공항 1층에서 ‘카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이어진다. 내년 1월부터 박물관이 전시 콘텐츠 개편을 위해 임시 휴관에 들어가는 만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관람 제약 없이 메이플스토리 관련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핑크빈 출몰 지역’ 콘셉트…한정 굿즈·포토존
공간 콘셉트는 넥슨컴퓨터박물관 내 ‘카페 메이플스토리’와 동일한 ‘핑크빈 출몰 지역’이다. 제주 곳곳을 여행하는 메이플스토리 몬스터들을 담은 신규 아트워크가 처음 공개되며, 이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조성된다. 팝업 오픈을 기념해 24종의 한정판 굿즈가 준비되고, 공간 전반은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소재로 제작됐다.
AR 체험부터 스탬프 투어까지 참여형 이벤트
현장에서는 체험형 이벤트가 상시 운영된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넥슨플레이’ 앱으로 메이플스토리 AR 몬스터를 찾으면 팝업 한정 랜덤 스티커가 제공된다. 방문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핫팩, 리유저블백 등 증정품이 1인 1개씩 지급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팝업스토어에서 스탬프를 받은 뒤 박물관 지하 ‘카페 메이플스토리’를 방문하면 F&B 메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한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전시 리뉴얼을 위한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휴관 전인 12월 31일까지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발권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에도 박물관 지하의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정상 운영된다. 팝업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넥슨컴퓨터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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