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본회의./양산시의회 제공
양산시의회가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앞두고 새해 예산안을 확정하며 25일간 진행된 제20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양산시의회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 의회는 2026년도 예산안 총 1조 8241억 4325만 원 중 시급성과 필요성이 낮은 일반회계 세출 분야에서 16억 9105만 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했다.
기금운용계획안의 경우 고향사랑기금 지출계획 중 1억 4000만 원을 감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으며, 나머지 11개 기금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최복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택조합제도 개선을 통한 조합원 권익 보호 및 사업 안정성 강화에 대한 건의안도 원안 가결했다.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들은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박일배 의원은 2030 웅상군 승격 추진을 촉구했으며 △신재향 의원은 북정동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이기준 의원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관련 양산시의 공식 입장과 향후 대응 계획을 질문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기준 의원이 사송신도시 준공 전 종합관리 조치를 △공유신 의원이 중장기적 관점의 공유재산 매각 판단 기준을 제안했다.
이어 △이종희 의원은 하북면 전지훈련 기반 확충을 △정숙남 의원은 증산 빛거리 등 양산 상권 활성화를 촉구했으며 △김지원 의원은 천성산 일출 관광자원화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곽종포 의장은 "집행부와 함께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2026년 병오년이 양산의 대도약을 이루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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