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도전' 키움 송성문, 포스팅 마감 3일 전 미국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MLB 도전' 키움 송성문, 포스팅 마감 3일 전 미국행

한스경제 2025-12-19 23:23:08 신고

3줄요약
송성문이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3루수 부문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성문이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3루수 부문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포스팅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이 19일 오후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송성문은 미국 현지에서 에이전시 인디펜던트 스포츠&엔터테인먼트(ISE)가 MLB 구단과 협상한 내용을 확인하고 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MLB 구단과 합의하면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계약이 확정된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지난달 22일 오전 8시부터 포스팅 절차에 들어간 송성문은 30일의 협상 기간 내에 MLB 팀과 계약을 마쳐야 한다. 마감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7시다.

송성문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824경기 타율 0.283 80홈런 45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8이다. 그는 지난해 타율 0.340 19홈런 21도루 OPS 0.927을 기록해 KBO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급부상했다. 올해에도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OPS 0.917로 맹활약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호르헤 카스티요 기자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송성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최소 5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포스팅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송성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으로 지목한 현지 매체도 있다.

KBO리그 출신 한국 선수가 포스팅을 통해 MLB 구단과 계약을 체결한 건 총 9명이다. 이중 강정호(2014년·피츠버그 파이리츠), 박병호(2015년·미네소타 트윈스), 김하성(2020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2023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2025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야수 5명은 모두 키움 출신이었다. 송성문이 MLB 구단과 계약하면 KBO에서 포스팅으로 미국으로 건너간 10번째 한국 선수이자, 6번째 키움 출신 타자가 된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