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하며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외신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개최한 연말 기자회견 겸 국민과의 대화 '푸틴과 함께하는 연말 결산'에서 "우리는 영국, 유럽 전체, 미국과 동등한 입장에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궁극적으로 이런 목표를 달성한다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더 나아가 "만약 우리가 유럽 국가들과 힘을 합친다면,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총 국내총생산(GDP)이 미국을 능가할 것"이라며 "물론 모두 이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싸우는 대신 역량을 결합하고 보완하면서 번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