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민간기업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일신동 노후주택 밀집지역에서 환경 개선 사업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야간 보행안전 강화를 추진했다.
특히 경찰은 주보행로 300m 구간에 솔라표지병을, 사각지대 시야확보를 위한 안심반사경을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설치했다. 또 위급상황시 도움 요청을 할 수 있는 비상벨과 주소 안내판 등 범죄예방시설물도 설치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이 사업에 참여한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평농협, 금화저축은행, 부평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과 개선한 곳을 둘러봤다.
경찰은 사업비 일부를 민간기업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충당해 이번 사업이 민·경 협력 기반을 만드는 데 의미가 컸다고 보고 있다.
양성남 삼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후지역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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