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김상우(52) 감독이 팀을 떠난다.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9일 "김상우 감독이 자진사퇴를 결정하며 시즌 도중 지휘봉을 내려놓았다"라고 전했다.
현재 삼성화재는 창단 첫 10연패로, 리그 최하위로 밀려있다. 김상우 감독은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과 선수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견을 구단에 전달했다. 이에 구단은 고심 끝에 김상우 감독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고준용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여 사령탑 공백을 메꿀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를 사랑해주시고 끝까지 응원해 주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수들 및 구단 구성원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후임 감독 선임은 다양한 각도로 면밀히 검토하여 결정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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