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유력 후보→UCL 진출 경쟁’ 선덜랜드 CB “자카가 팀의 기준을 한 차원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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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유력 후보→UCL 진출 경쟁’ 선덜랜드 CB “자카가 팀의 기준을 한 차원 높였다”

풋볼리스트 2025-12-19 17:2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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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니트 자카(선덜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라니트 자카(선덜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선덜랜드의 센터백 다니엘 발라드가 영입생 그라니트 자카의 긍정적인 영향력에 박수를 보냈다.

선덜랜드는 승격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페이스를 보이며 중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시즌 초반 맹렬했던 기세는 조금 누그러들었지만, 리그에서 단 한 번의 연패도 허용하지 않는 끈끈한 축구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생존 확률을 높였다. 현재 선덜랜드는 승점 26점으로 리그 8위다. 리그 5위 크리스탈팰리스, 6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7위 리버풀과 동률이다. 리그 4위인 첼시(승점 28)와는 2점 차에 불과하다. 선덜랜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다투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여름 영입한 신입생들이 제몫을 다해준 덕이 크다. 선덜랜드는 자카, 헤이닐두, 아르튀르 마쉬아퀴 등 베테랑들과 하비브 디아라, 시몽 아딩그라, 헴스디네 탈비, 노아 사디키 등 유망한 선수들도 긁어모았다. 엔조 르페(완전 이적), 노르디 무키엘레, 뤼츠하럴 헤이르트라위다 등 이미 실력이 있고 전성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선수들 역시 선덜랜드가 품었다. 선덜랜드는 영입생들이 잘 녹아들며 전력이 강해졌다. 지난 뉴캐슬유나이티드전 선발 11명 중 지난 시즌부터 선덜랜드에 있던 건 발라드와 르페 둘뿐이었다.

발라드는 2022년부터 선덜랜드에 있어 팀의 변화를 가장 잘 체감할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선덜랜드가 이번 시즌 한 차원 더 성장한 비결은 무엇일까.

발라드는 자카의 존재를 꼽았다. 자카는 선덜랜드 입단 이후 곧바로 주장 완장을 찼고, 중원 사령관 역할을 하며 선덜랜드를 경기장 위에서 진두지휘하는 선수다. 리그에서 벌써 1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생산력도 준수하다.

발라드는 자카를 격찬했다. 영국 ‘BBC’ 프로그램 ‘풋볼 포커스’에 출연한 발라드는 “자카는 대단한 사람”이라며 “한 사람이 그렇게 팀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자카가 온 첫날부터 팀의 기준이 정말 높아졌다. 그는 모든 일을 100% 완벽하게 해낸다. 훌륭한 경력을 쌓은 자카가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낸다면, 우리도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존재가 팀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관에서부터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높은 수준까지 모든 면에서 자카는 훌륭하다. 방금도 밖이 춥고 비가 왔는데도 자카는 100% 집중해서 훈련에 모든 걸 쏟아부었다. 우리가 열심히 하지 않고 있더라도 자카의 모습을 보면 우리 스스로를 용납하지 못하게 된다”라며 자카가 솔선수범으로 팀을 이끄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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