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에이전트가 역제안했는데” 서울 떠난 린가드 어쩌나…“우리에게 맞는 선수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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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에이전트가 역제안했는데” 서울 떠난 린가드 어쩌나…“우리에게 맞는 선수 아니야”

인터풋볼 2025-12-19 17:2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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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제시 린가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 소식을 다루는 ‘해머스 뉴스’는 18일(한국시간) “린가드가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서 웨스트햄 복귀에 대한 추측에 다시 불이 붙었다”라고 전했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다. 맨유에서 성장해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에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5-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맨유 1군에서 활약했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지만, 2020-21시즌부터 맨유에서 주전 경쟁에 밀렸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을 거쳤으나 반전이 없었다.

린가드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FA 신분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유력해 보였으나 무산됐다. 결국 그는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홀로 훈련에 매진했다. 이때 린가드에게 서울이 접근했다. 린가드도 서울의 적극적인 구애에 응했다.

린가드는 2024시즌을 앞두고 서울 유니폼을 입으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첫 시즌 2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41경기 13골 7도움을 만들며 에이스 역할을 자처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끝으로 서울과 이별을 택했다.

서울은 “린가드와 연장 계약 옵션에 따라 더 함께하는 것을 추진해 왔다”라며 “하지만 린가드는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자신의 축구 여정의 다음 스테이지를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라고 발표했다.

린가드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웨스트햄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가능성이 높지 않다. ‘해머스 뉴스’는 “여러 에이전트를 통해 린가드가 제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은 복귀설을 일축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 대변인은 “린가드는 서로 다른 세 명의 에이전트에 의해 우리에게 제안됐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우리에게 맞는 선수가 아니다”라며 린가드 합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매체는 “린가드는 (웨스트햄에) 돌아오지 않는다. 린가드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이 어떻든 이는 아마도 올바른 결정일 것이다. 그가 니클라스 픨크루크나 칼럼 윌슨보다 어리긴 하지만 팀을 구축할 중심 선수라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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