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나서서 “마이누 풀어줘” 불만→맨유 레전드는 “바보 형제, 관심 주지 마…감독이 틀린 걸 증명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형이 나서서 “마이누 풀어줘” 불만→맨유 레전드는 “바보 형제, 관심 주지 마…감독이 틀린 걸 증명해”

인터풋볼 2025-12-19 16:42:49 신고

3줄요약
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킨이 코비 마이누에게 임대 대신 잔류해서 경쟁하라고 했다.

영국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마이누는 현재 맨융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번 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꾸준하게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 상황은 그의 형이 입고 나타난 논란의 티셔츠로 인해 공개적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킨은 마이누에게 모두가 틀렸다는 걸 증명하라고 조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마이누의 입지가 좋지 않다. 한때 맨유의 미래로 불렸으나 최근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아직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적이 없다. 마이누는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누에게 관심이 있는 팀도 많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마이누 역시 더 많은 출전을 원하며 임대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나폴리를 포함해 10개가 넘는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는 수주째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누의 형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맨유의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를 찾아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Free Kobe Mainoo(마이누를 자유롭게 해라)’라고 적힌 검은색 상의를 입고 등장한 것.

이에 대해 킨이 입을 열었다. 그는 “마이누의 바보 형제가 그런 짓을 할 때 관심을 줄 필요가 없다”라며 “만약 내 형이 그런 짓을 했다면 난 그에게 ‘뭐 하는 거야?’라고 했을 거다. 그 형이 마이누에게 묻지도 않고 그런 짓을 했을까? 그는 계약돼 있고 꽤 괜찮은 급여를 받고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이누는 20살이다. 앉아서 자기 기술을 배우는 게 뭐가 잘못됐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더라도 우리는 모두 그런 시간을 겪었다. 가끔은 감독이 압박할 때가 있다. 그럴 때 해야 할 일은 틀렸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킨은 “매일매일이 감독에게 자신을 증명할 기회다. 그걸 마음가짐으로 가져야 한다. 축구선수의 삶은 사람들이 틀렸다고 증명하는 것이다. 난 선수들의 임대를 문제 삼지 않는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킨은 마이누에게 임대 대신 맨유에서 경쟁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하지만 때로 선수로서 가장 큰 도전은 바로 맨유에 남아 1군에 들어가는 것이다.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넘어서지 못할 거야’라고 말해도 틀렸다는 걸 증명하라”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