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19일부터 31일간 진행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시정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중점적으로 심의·의결됐다.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233건의 지적사항이 도출됐으며, 시의회는 즉각적인 시정과 처리 요구는 물론 향후 정책과 행정에 반영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재정 건전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그 결과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포함한 본예산안 총 1조3천억원을 의결했다. 이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천128억원(18.8%) 증가한 규모다.
아울러 시의회는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의원들은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회기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의원들과 성실히 협조해 준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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