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이모' A씨, '박나래·키·입짧은햇님' 저격 의혹? "분칠한 것들, 나만 XX"..."의대 교수 맞다" 재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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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이모' A씨, '박나래·키·입짧은햇님' 저격 의혹? "분칠한 것들, 나만 XX"..."의대 교수 맞다" 재차 주장

살구뉴스 2025-12-19 16:1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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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방송인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해주며 논란을 빚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 A씨가 SNS 프로필로 이들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주사이모' 이 씨가 “내몽고 의과대학 교수였던 거 맞다"고 재차 주장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주사이모' 박나래·키·입짧은햇님 저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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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주사 이모’ A씨의 SNS 프로필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필 속엔 “분칠하는 것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충고했었다. 내가 믿고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만 XX이네”라고 적혀있습니다. 

 

박나래·키·입짧은햇님 "정식 의사로 알고 있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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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그의 갑질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박나래에게 링거 시술 등을 해 준 A씨는 자신이 중국 내몽고 지역의 한 의대 출신이라고 주장했으나, 국내 정식 의료 면허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그룹 샤이니 키,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과도 교류해온 것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키와 입짧은햇님은 A씨를 정식 의사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 모두 해당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느끼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박나래 주사이모, "의대 교수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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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18일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한자 간판이 내걸린 건물 사진을 게재하며 ‘내몽골 의과대학 제3부속병원’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2014∼2019년 내몽고 의과대학 교수였던 거 맞다”면서 “단지 2019년 코로나로 인해 내몽고에 갈 수 없었고, 코로나 경제난에 힘들었다는 것과 2021년 7월 ‘과학기술대학’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난 늦게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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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중국 내몽고 병원에서 의사 가운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12~1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 한국성형센터까지 유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은 "박나래 주사이모 나온 포강의대 실체는 유령 의대다. 포강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임현택 전 대한의료협회 회장이 '주사이모' 이 씨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12일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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