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성과 공유 및 연대의 장인 안양시 공익활동 네트워크 컨퍼런스 ‘공익의 불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안양 곳곳에서 펼쳐진 공익활동의 결실을 나누고 활동가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열린 컨퍼런스는 단순한 성과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공익활동가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센터 및 공익 파트너들의 활동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공익 골든벨 퀴즈대회, 참여형 공익 토크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센터가 추진한 공모사업 참여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올해의 인기 공익불씨상’ 시상은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돼 공익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20대 청년 활동가부터 80대 시니어 활동가까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 주체들이 소통하면서 안양 공익활동 생태계의 풍부한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안양의 공익활동가들이 서로의 고충과 보람을 나누며 ‘공익의 불씨’를 지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공익활동이 끊이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공익활동가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공모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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