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9일 2025년도 하반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학교시설의 안정적 개방과 공유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양주시, 양주시의회, 지역 내 학교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돼 학교개방 협력 확대, 학교현장 의견 수렴, 학교시설의 운영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동장·체육관 개방 전환 및 개방시간 확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안전사고 대비 책임배상보험 가입 지원 등 올해 추진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결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학교시설 개방 확대 및 지원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시설관리 전담인력 지원, 학교 운동장 정비 등 시설 유지관리 지원, 친환경 운동장 조성 등 노후 체육시설 개선, 무인경비 시스템 도입 등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폭넓게 협의했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학교의 책임과 부담을 줄이고 학교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교육정책으로,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시설 개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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