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글로벌 교육혁신 기관 미네르바 프로젝트(Minerva Project)와 함께 운영하는 미네르바 4C 교육과정의 2025학년도 2학기 최종 쇼케이스(성과발표회)가 15일에 열렸다.
교수자와 학생 약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학기 동안 액티브 러닝 방식으로 학습한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 최종 결과물을 발표했다. 글로벌 교육 이슈 분석, AI 기반 창작,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한동대 특성 반영한 시그니처 과목 개발
AI 문화예술 프로젝트(AI, Culture and Arts Project) 신규 과목은 올해 미네르바 프로젝트와 협력해 새롭게 개발한 한동대 시그니처 과목으로, 한동대의 교육 철학에 미네르바의 4C 역량 중심 교수법을 접목했다. 미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5개국 10개 학부 등 약 50여 명의 수강생과 다학제 전공생들이 참여했고, 과정을 지도한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교수, AI융합학부 심규진 교수와 법학부 김세미 교수 등이 모여 학습여정을 공유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학생들이 제출한 창의성 극대화 최종 과제(Final Project: Unfold Your Creativity) 기반의 열띤 발표가 이루어졌다. 수강생들은 구글 아트엔컬쳐, 스토리·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AI 기반의 7개 장르를 융합해 자신만의 창의적 결과물을 제작했으며, 작품에 담긴 관점과 문제의식을 발표를 통해 공유했다. 글로벌 시각과 다양한 전공 배경이 맞물린 이번 결과물들은 ‘AI 시대의 창작’이 가지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예진 조교(20학번, 기업가정신과 모듈 전공)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를 새로운 방식의 창작 파트너로 바라보게 되었다”며 “미네르바 스타일의 액티브 러닝(PCW, BoG, Poll 등)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서로의 창작 과정을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혁신적 프레임워크로 핵심 문제 다뤄
한동대는 AI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맞추어, 기존 대면강의로 운영되던 ‘AI와 문화예술’ 교과목을 2025학년도 2학기부터 미네르바 프로젝트와 공동 개발했다. 총 4개 분반의 미네르바식 혁신 수업으로 확대 운영해 학생들은 실시간 온라인 토론과 액티브러닝 중심의 수업 구조 안에서 AI 기반 창작·비판적 사고·다학제적 문제해결을 경험 중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AI 기술 이해·윤리적 판단·창의적 적용 역량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학생 주도적 학습과 실험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한동대는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HI(Holistic Intelligence) 기반 글로벌 전문인 양성 및 지역사회와의 공존적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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