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처음 만난 남성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평택경찰서는 준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18일 자정 평택시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10대 여성 B씨를 강간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숙박시설에서 임의동행 방식으로 A씨 신병을 확보했다.
A씨와 B씨는 이날 처음 만난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신고가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정확한 내용 확인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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