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브 제공
웨이브는 새해 검증된 프랜차이즈 예능 프로그램의 확장, 방송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대형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독점 콘텐츠·프랜차이즈 예능 포진
웨이브는 이달부터 굵직한 독점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하며 연말 시장 선점에 나선다. 오는 23일 공개되는 재난 스릴러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서 생긴 황궁마켓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는 사람들이 목숨을 건 생존에 맞서기 시작하는 재난 드라마다. 극장 개봉 버전을 7부작 시리즈 완전판으로 재구성해 OTT만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거장 헨리 셀릭 감독의 명작 '코렐라인' 4K 리마스터링 버전을 OTT 독점으로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이번 공개는 마니아층의 향수를 온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일에는 지드래곤, 제니, EXO, 아이브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하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2025)'를 OTT 독점 생중계한다.
내년 웨이브 예능 전략의 핵심 키워드는 '팬덤'과 '논쟁'이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사회적 화두를 던지고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리얼리티 쇼가 대거 포진했다.
TV-OTT 통합 화제성 1위를 휩쓸며 오리지널 예능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피의 게임' 시리즈가 내년 6월, '피의게임X'(가제)로 돌아온다. 더욱 치열하고 교묘해진 심리전으로 무장해 서바이벌 장르 팬들의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한국 사회 이념 갈등의 축소판을 선보이며 역주행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호평 받았던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가 9월 시즌2로 돌아와 또 한 번의 과감한 사회적 실험에 나선다. 이에 앞서 3월에는 가짜뉴스 속 진실을 찾는 리얼리티 게임 쇼 '베팅 온 팩트'를 론칭한다.
'남의연애','너의연애', '메리퀴어' 등 웨이브만의 독창적 영역으로 주목 받았던 '퀴어 유니버스'도 확장된다. 1월 '남의연애 시즌4'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양성애자들의 연애를 다룬 '스탠 바이 미'가 상반기 중 공개되며 다양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 간다.
대작 드라마부터 웰메이드 다큐까지
드라마 부문에서는 방송사와의 전략적 협업과 오리지널 투자를 통해 스케줄을 꽉 채웠다. 최대 기대작은 상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아이유, 변우석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다.
내년 1월에는 회귀 법정물 드라마 '판사 이한영', 영혼 체인지 로맨스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선보인다. 내년 2월에는 미스터리 복수 스릴러 '리버스'가 웨이브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로맨스를 선보인다.
'국가 수사 본부', '악인 취재기' 등 수준 높은 범죄 추적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 온 웨이브가 새해에도 웰메이드 저널리즘 다큐멘터리를 통해 콘텐츠 라인업의 깊이를 더한다.
우선 내년 1월에는 실제 사건 당사자들의 자필 편지를 바탕으로 범죄 심리를 분석하는 '읽다'를 웨이브가 독점 공개한다. 내년 5월 웨이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비헌터'(가제)는 사이비 종교 연구가 탁명환 소장의 피살 사건과 그 배후를 추적하는 3명의 아들을 조명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기꾼, 살인마, 사이비 교주 등 전 국민을 분노케 했던 주요 사건 범죄자를 더 깊이 있게 취재한 '악인취재기'가 내년 7월 시즌3로 돌아온다. JTBC 탐사보도부와의 협업으로 선보이고 있는 이 시리즈는 온갖 의혹과 음모로 악취 나는 사건 현장을 추적해 어둠 속에 가려져 있던 악인들의 실체를 드러내는 저널리즘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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