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효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속 가능한 원료를 기반으로 제품 생산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대전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투명성을 검증하는 자발적 국제 인증 제도다.
이번 대전공장 인증은 2021년 금산공장, 2023년 헝가리 라칼마스 공장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지속 가능 원료 기반의 생산 체계를 글로벌 핵심 생산 기지 전반으로 확대해 나가는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타이어 원료 중 석유화학 합성고무를 ‘바이오-서큘러 폴리머’로 대체해 석유화학계 제품 대비 원료 취득부터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의 환경 발자국을 감소시키며 ISCC PLUS의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전공장 인증으로 신차용 및 교체용 부문, 모터스포츠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 제품 생산 체계를 확립하며 글로벌 ESG 선도 기업의 위상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친환경 순환경제 전략 ‘E.서클(E.Circle)’ 중심의 테크놀로지 혁신을 거듭하며 석유 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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