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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1월 17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자타공인 흥행퀸 박신혜와 tvN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시너지를 더한다. 여기에 ‘기름진 멜로’,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세기말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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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문제적 상사’ 포스터는 홍금보를 중심으로 얽히게 될 캐릭터들의 관계성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니폼을 입은 채 비밀을 감춘듯 검지 손가락으로 ‘쉿’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홍금보, 각 잡힌 스타일로 책상에 앉아 어딘가를 향해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신정우(고경표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금보를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눈치 백단의 베테랑 비서 고복희(하윤경 분), 세기말 회사원과는 결이 다른 스타일로 무심한 듯 서류를 내미는 본부장 알벗 오(조한결 분)까지 더해져 흥미를 돋운다.
19일 공개된 각 캐릭터 티저 영상에는 1997년 한민증권을 배경으로 주인공 4인의 캐릭터 소개가 담겼다. 동료애도, 의리도 없지만 일만큼은 뛰어난 증권감독원 에이스 홍금보는 비밀 미션 수행을 위해 말단사원으로 위장 잠입한다. 한민증권의 새 사장으로 부임한 신정우는 신입사원에게서 전 여자친구의 얼굴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진 모습으로 이들의 예측불허 관계성을 더 기대케 한다.
사장 전담 비서이자 사랑스러운 야망가 고복희의 서사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선의 최선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상냥한 말투 뒤에는 현란한 처세술과 누구보다 빠른 두뇌 회전을 지닌 복희의 면모가 숨겨져 있다. 이런 복희가 금보와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해진다.
한민증권 회장의 외손자 알벗 오는 따분한 회사 일은 제쳐 둔 채 홍금보에게 관심과 흥미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회사에서 위기에 빠진 금보를 구해주거나, 정우를 신경 쓰는 금보에게 “그런 스타일 좋아해요?”라고 묻고, “양다리 걸쳐도 돼요”라고 얘기하는 등 직진 매력을 발산한다.
‘미쓰홍’은 내년 1월 17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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