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화상교육을 운영한 결과 교육 만족도가 97.1점을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1점 상승한 수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업교육포털(agriedu.net)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611명이 참여했다. 회차별로 17명 내외를 선발해 소규모 집중 교육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AI 활용 ▲품목별 생산기술 ▲시설 및 재배관리 ▲경영관리 ▲농촌융복합산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100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AI 활용 교육을 15회 신규 편성했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또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스마트팜 운영, 생성형 AI 기반 마케팅 등 실제 농업 경영에 활용 가능한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은 실시간 질의응답과 화면 공유, 개별 피드백 등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돼 대면 교육과 유사한 현장감을 제공했다.
농정원 관계자는 "내년에는 AI 활용 교육을 30회로 확대하고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노무, 세무, 금융 등 교육 과정을 새롭게 신설하여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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