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시장 불신에 韓기업 여전히 저평가…주가조작하면 패가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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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시장 불신에 韓기업 여전히 저평가…주가조작하면 패가망신"

모두서치 2025-12-19 14:2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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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한국 기업이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요인으로 시장 불신을 꼽으며 "한국 시장에서 주가조작, 불공정거래를 하면 망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금융위원회에 지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로부터 업무 추진 방향을 보고 받고 "기업들 실력은 절대로 나쁘지 않은데 주식시장에 상장되면 평가가 60% 정도밖에 못 받는다. 황당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간 성과가 많이 나긴 났지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시장의 투명성에 대한 불신이 큰 거 같다. 주가조작을 하면 망한다,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주가가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으로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외환시장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거 아니냐"고 우려했다.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코스닥 시장이 코스피 상승률에 한참 못 미치게 상승했다"며 "코스닥 시장에 대한 불신이 있는데 그 불신의 핵심은 부실하다, 언제 동전주 될지 모른다, 주가조작이 많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취임 후 증권거래소를 제일 먼저 찾아 그때도 이야기했는데 상장폐지 등 정리하는 문제에 진척이 있었느냐"며 "소송은 불가피하다. 정리해야 시장 정상화의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금융기관의 채권 관리 문제도 있는데 이상한 특례를 만들어 금융기관들은 채무 관련 소송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인지(세)도 깎아주고 있다"며 "매우 부당하니 관련 제도를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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