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내야수 황재균(38)이 은퇴를 선언했다.
KT 위즈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재균의 은퇴를 알렸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쳤다. 2017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해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를 누비기도 했다. 황재균은 2018시즌을 앞두고 FA로 KT 유니폼을 입어 활약한 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게 됐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황재균은 2014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5 등의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황재균은 “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는데,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선수 생활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고,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 프로 생활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수로도 기억되고 싶다. 옆에서 늘 힘이 되어줬던 가족들과 지도자, 동료들, 그리고 그동안 몸담았던 구단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재균의 은퇴식은 내년 시즌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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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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