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조례안 시의회 통과…재단 출범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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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조례안 시의회 통과…재단 출범 ‘본궤도’

경기일보 2025-12-19 14:12: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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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본회의장. 양주시의회 제공
양주시의회 본회의장. 양주시의회 제공

 

시의회가 발목을 잡아 지연됐던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이 두 달만인 18일 재단 설립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문화관광재단 출범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0월24일 열린 제381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양주시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표결에 부쳤다. 표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수연·이지연·한상민 의원과 무소속 정희태 의원이 반대 표를 던지고 국민의힘 윤창철·정현호·김현수·강혜숙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결국 4대4 동률로 부결됐다.

 

이에 지역 문화계와 시민단체들이 입장문을 통해 문화관광재단 설립 조례안 부결에 유감을 표하고,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양주시도 조례안 부결로 재단 설립이 장기간 지연될 경우 행·재정적 낭비는 물론 공모사업 참여와 외부 재원 확보가 어려워 지역 문화발전이 뒤처질 우려가 크고, 인구 30만 도시임에도 문화관광 전담조직이 없어 도시 브랜드 구축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정례회에 재단 설립 조례안을 재차 제출했다.

 

이에 시의회는 18일 제3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재단 설립 조례안을 표결에 붙여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 통과로 양주시는 문화예술과 관광진흥 정책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단 설립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재단 설립 조례를 공포한 후 출연금 동의, 임원 구성, 정관 및 제 규정 마련, 창립총회 등 법인 설립절차를 마무리, 하반기에 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내년 하반기 양주문화관광재단이 출범하면 시 재정에 의존하지 않고 외부재원을 확보해 문화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안정적으로 문화·관광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단이 안착할 수 있도록 출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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