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졸업·입학 맞은 보호대상아동에 응원 상자 전달

포천시청 야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보호대상아동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한 단계 더 상자(Box)’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과 입학을 앞둔 초·중·고등학교 보호대상아동 17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축하 카드와 함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담아 전달된다.

 

보호대상아동은 생활환경과 학습 여건 변화로 정서적 불안과 긴장을 느끼기 쉬운 만큼,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함께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용기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는 보호자와 아동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졸업과 입학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보호대상아동에게 작은 선물이자 든든한 응원이 돼 새로운 출발을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