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인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김장김치 10㎏ 30박스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김장김치는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인면 지역 내 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관인중학교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효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을 주제로 한 김장 나눔 활동을 1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김장을 담그며 이웃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황만식 관인중 교장은 “학생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영철 관인면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관인중 학생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김장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와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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