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이 '2025년 디지털헬스케어 유공표창 및 성과보고회'에서 과기부총리상을 수상했다. ⓒ 아크릴
[프라임경제] 국내 최초 AX 인프라 기업 아크릴(0007C0)이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년 디지털헬스케어 유공표창 및 성과보고회'에서 '닥터앤서' 등의 의료 AI 생태계 조성과 AI 기술의 산업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정부 공식 포상이다.
아크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의료AI혁신생태계 조성 사업 '닥터앤서'를 비롯한 보건복지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 주요 정부 연구개발(R&D) 및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디지털헬스케어를 포함한 AI 기술의 현장 적용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과기부총리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아크릴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아이어워즈 'AI플랫폼 혁신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서로 다른 평가 체계에서 AI 기술력과 연구개발 성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반복적으로 검증받아 왔다.
이는 아크릴의 AI 기술이 단일 프로젝트 성과가 아니라 플랫폼·R&D·산업 활용 전반에서 축적된 경쟁력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은 최근 5년간 정부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 중에서 기술 성과와 사업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되는 제도이며, 'AI 플랫폼 혁신대상' 역시 전문가 평가를 통해 기술 혁신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이번 과기부총리상은 이러한 개별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아크릴의 AI 기술이 정책·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속 수상은 아크릴이 단순한 기술 보유 기업을 넘어, 정부 정책과 산업 수요를 연결할 수 있는 검증된 AX 인프라 기업으로 포지셔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평가다.
특히 정부가 내년도 예산과 중장기 국가 전략을 통해 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이미 기술 검증과 레퍼런스를 확보한 기업들이 정책 연계 사업과 공공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근거가 바로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닥터앤서' 사업의 성과다.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처리하고 정교한 AI 모델을 운영해야 하는 '닥터앤서' 사업의 성공은 곧, 이를 지탱하는 아크릴의 'GPU베이스(GPUBase)' 제품이 고성능 연산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를 기술적으로 방증하기 때문이다.
아크릴은 의료 분야에서 입증된 이러한 기술적 신뢰도를 바탕으로, AI 도입 비용과 운영 효율성 문제로 고민하는 공공 및 민간 시장에 'GPU 베이스' 공급을 본격화하여 내년도 AX 인프라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아크릴 관계자는 "의료 AI 생태계 조성 공로로 받은 이번 표창은, 아크릴의 AX 인프라 기술이 가장 엄격한 기준이 요구되는 의료 분야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며 "'GPU베이스'의 자원 효율화 기술과 운영 안정성을 앞세워, AX 인프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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