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정희원, 전 연구원 불륜 의혹에 강경 대응..."2년 소득 요구는 공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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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정희원, 전 연구원 불륜 의혹에 강경 대응..."2년 소득 요구는 공갈"

원픽뉴스 2025-12-19 13:2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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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전 위촉연구원과의 불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2025년 12월 19일 정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저속노화 정희원 대표는 이날 올린 입장문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그동안 믿고 함께해 준 많은 분들께 누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는 협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사건을 공론화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근거 없는 내용을 공개하겠다며 진료비를 포함한 2년 간의 모든 소득을 합의금으로 지급하라는 요구는 명백한 공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저속노화 정희원 연구원 불륜 논란 해명
'저속노화' 정희원, 전 연구원 불륜 의혹에 강경 대응..."2년 소득 요구는 공갈"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전 연구원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선을 분명히 그었습니다. 정 대표는 "상대측이 유포하는 주장은 명백한 허구"라며 "특히 위력에 의한 관계였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상대측과 어떠한 불륜 관계가 아니었으며, 사실이 왜곡되어 전달되는 점에 깊은 유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 측에 따르면, 전 위촉연구원 A씨는 지난 7월부터 지속적으로 폭언과 협박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A씨가 유튜브 스튜디오를 찾아가 "내가 없으면 너는 파멸할 것"이라는 폭언을 했고, 정 대표의 배우자 직장까지 찾아가 위협했다는 주장입니다. 저속노화 정희원 대표는 연구원 A씨와 일시적인 사적 교류가 있었던 점은 인정하면서도, 육체적 관계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저속노화 정희원 불륜 연구원 입장 논란
'저속노화' 정희원, 전 연구원 불륜 의혹에 강경 대응..."2년 소득 요구는 공갈"

저작권 침해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저속노화 마인드셋' 도서의 경우 이미 공동 저자 등재와 인세 30% 분배로 상호 합의했으며 정산까지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향후 민사재판을 통해 기여도를 정밀하게 검증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해당 도서는 이후 절판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상대방의 일방적 주장에 기반한 인신공격성 댓글과 2차 게시물로 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다"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인격 모독과 폭언, 욕설 댓글을 수집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연구원 A씨 측의 입장은 전혀 다릅니다. A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혜석은 "이번 사안의 핵심은 고용과 지위에 기반한 권력관계 속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성적 요구"라며 "불륜이나 스토킹 문제로 축소하는 것은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A씨 측은 정 대표가 연구실과 숙박업소, 주거지 등에서 반복적으로 성적 요구를 했으며, 거부하자 해고와 사회적 낙인을 언급하며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 문제를 두고도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연구원 A씨 측은 "'저속노화 마인드셋'이 애초 공동 저서로 계약됐다가 동의 없이 정 대표 단독 명의로 출간됐다"며 "정당한 문제 제기를 위한 방문을 스토킹으로 신고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희원 대표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임상강사 출신으로, '저속노화'라는 개념을 대중에게 알리며 건강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아온 인물입니다.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를 통해 건강한 노화에 대한 정보를 전하며 많은 구독자를 확보했고, 각종 방송과 강연에도 활발히 참여해왔습니다.

정 대표는 입장문 말미에 "지금 당장 모든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시일이 걸리더라도 수사기관을 통해 모든 사실을 명확히 밝히고 사태를 수습해, 저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재 저속노화 정희원 교수는 연구원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양측은 향후 형사 및 민사 절차를 통해 진실 공방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법정에서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됩니다. 이번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정 대표가 쌓아온 대중적 신뢰가 회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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