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래퍼 센트럴 씨가 첫 번째 단독 공연으로 돌아옵니다.
몇 차례의 이벤트성 무대만으로도 국내 팬심을 뒤흔들었던 센트럴 씨(Central Cee)의 첫 번째 단독 내한 공연이 확정되었습니다.
불과 한 달 전,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무대를 위해 한국을 찾았던 센트럴 씨. 잠깐의 방문만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킨 그는 여운처럼 남은 그날의 분위기를 단독 공연으로 이어갈 예정이죠.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무대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데요. 그의 첫 단독 공연은 이듬해 3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집니다.
센트럴 씨는 영국 랩 신에서 출발해 UK 드릴/랩을 메인스트림으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음악은 UK 드릴 특유의 거친 결을 그대로 품은 채, 그 안에 멜로디가 맴도는 후크와 솔직한 1인칭 서사를 촘촘히 녹여내죠. 날것 그대로 들려주면서도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팝의 문법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그는 2021년 발매한 데뷔 믹스테이프 ‘Wild West’를 통해 신 안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이듬해 2022년 발매한 믹스테이프 ’23’은 그간의 상승 곡선을 확실한 성과로 증명한 한 수였습니다. ‘23’는 UK 앨범 차트 1위(첫 1위 앨범)를 기록하며 센트럴 씨를 ‘주목받는 신예’에서 확실한 주류 아티스트로 올려놓았죠.
같은 해 발표한 ‘Doja’는 한 번 들으면 빠져나오기 힘든 후크와 함께 틱톡을 중심으로 순식간에 퍼져나가며, 센트럴 씨라는 이름을 대중 앞에 확실히 각인시킨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이어 데이브(Dave)와 함께한 ‘Sprinter’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정상을 무려 10주간 지키며, UK 랩 곡 최초로 10주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센트럴 씨를 현지 힙합 신의 상징적인 존재로 완전히 자리매김시켰죠.
이처럼 연달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UK 힙합 신의 흐름을 바꿔놓은 센트럴 씨의 첫 단독 내한 공연, 절대 놓칠 수 없겠죠? 티켓은 1월 8일 목요일 정오에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VIP 패키지 관련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가 직접 선사할 단 한 번의 밤, 가장 뜨겁게 타오를 순간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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