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O 캐피털, “내년 고용 둔화로 기준금리 인하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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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O 캐피털, “내년 고용 둔화로 기준금리 인하 지속 전망”

투데이신문 2025-12-19 12:0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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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제25차 뉴욕 금융인 포럼'의 참석자들이 패널 토론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공사]
18일(현지시간)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제25차 뉴욕 금융인 포럼의 참석자들이 패널 토론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공사]

【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한국투자공사(KIC)는 미국 뉴욕지사 주관으로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에서 제25차 ‘뉴욕 금융인 포럼’(New York Korean Finance Forum)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에는 주(駐)뉴욕 총영사관 부총영사를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 투자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BMO 캐피털 마켓(BMO Capital Markets)의 이안 린겐(Ian Lyngen) 미국 금리 전략 책임자는 내년 미국 고용 시장 불안이 지속돼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BMO 캐피털 마켓은 캐나다 금융사 몬트리올 은행의 자회사로 투자은행, 자본 조달, 자문, 리스크 관리 등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최근 미국 실업률이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해고 지표가 과거 경기 침체기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연준이 고용 시장 둔화를 근거로 내년에 금리 인하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국 국채 금리는 내년 말까지 대부분 만기에서 하락하겠지만, 기간 프리미엄이 확대돼 금리 커브는 점진적으로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국채 장기물이 단기물보다 금리 하락 폭이 낮아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투자공사 이경택 뉴욕지사장은 “연준 리더십 전환에 앞서 내년 미국 국채 시장을 전망하고, 금융 업계 주요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한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관 투자자의 장기 투자전략 수립과 미국 거시시장 동향 파악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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