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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9일 오전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설명하며 성탄절인 오는 25일에는 고기압 영향권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0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한반도 동쪽의 고기압과 북쪽의 대륙고기압이 한반도 위에서 부딪히는 영향이다.
내리는 비의 양은 5㎜ 안팎으로 예보돼 주말 야외활동에 큰 지장은 없겠다. 또 남풍 계열 바람이 불며 기온이 올라 눈보다는 비 형태로 내리겠다.
전국에 비가 한 차례 지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전날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져 전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지만, 평년 수준과 비슷해 한파 특보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날 내린 비가 밤사이 얼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생기겠으니 주의해야겠다.
화요일과 수요일인 오는 23일, 24일에는 또 기압골이 접근해 오며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높을 것으로 예상돼 비가 내리겠지만 강원 내륙이나 산지에서는 눈으로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비가 내린 뒤 25일에는 다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도 올라 야외 나들이에 큰 무리는 없겠다.
기온은 주말을 지나며 서울에서 아침 최저기온 영하 3~5도, 낮 최고기온 2~6도로 예보됐다. 그 밖의 날은 전국이 최저기온 영하 6~3도, 최고기온 2~12도로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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