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 우수정책을 해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8개의 온라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 웨이보)의 구독자가 올해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5개 웹사이트에 올해 방문자수가 1846만명(일평균 방문자 수는 5만5000명)으로 늘었다.
올해 서울시는 외국어 SNS 채널에서 ▲어권·채널별 맞춤 콘텐츠 제작 ▲숏폼 기반 콘텐츠 확대 ▲참여형 이벤트 진행 ▲나노 인플루언서 협업을 추진해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어권·채널별 선호도와 트렌드를 분석하여 기획 콘텐츠를 개편하고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 영어권에서는 투표와 댓글 유도 콘텐츠, 일어권은 리뷰 콘텐츠, 중국어권에서는 문화행사와 미식 소개 콘텐츠를 다양한 언어권 이용자들에 제공했다.
숏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매체 환경에 맞춰 숏폼 제작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서울의 명소 등을 담은 현장형 콘텐츠와 서울의 정책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AI기반 스낵형 뉴스 콘텐츠를 선보여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참여형 이벤트 운영을 통해 구독자들과의 소통도 한층 강화했다.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왔던 '케이팝데몬헌터스'와 연계한 '서울명소 방문 인증'이벤트와, 국내 지자체 최초 AI 이미지 생성 챌린지인 '내가 만드는 서울랜드마크' 챌린지를 추진해 조회수 10만을 달성했다.
또 서울시는 올 한해 글로벌 아이돌 엔하이픈, 세계적인 캐릭터 트위티와 협업해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다채로운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가장 큰 반응을 얻은 콘텐츠는 서울시 홍보대사 K팝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글로벌 도시 홍보 영상 'Let’s Play Seoul My Soul'(조회수 2321만)과 워너브라더스 루니툰즈와 협업한 '해치X트위티' 콜라보 애니메이션(조회수 3330만)이었다.
시 외국어 누리집 또한 외국인의 흥미 유발과 양질의 정보 공급을 위해 ▲외국인 관심 웹툰 ▲다국어 및 대화형 안내를 위한 AI 도입 ▲한강 종합 안내 '라이프 플랫폼 한강' 페이지를 운영해 일평균 조회수 14만 뷰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2025년 서울시 해외 홍보 성과는 서울을 향한 세계인의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민들이 K-콘텐츠의 수도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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