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5%…전주 대비 1%p 하락 [갤럽]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李대통령 지지율 55%…전주 대비 1%p 하락 [갤럽]

경기일보 2025-12-19 10:29:41 신고

3줄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가 긍정 평가했다. 일주일 새 1% 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 응답은 36%였다.

 

긍정 평가자는 소통, 국무회의·업무보고(18%), 외교(15%), 경제·민생(11%), 직무능력·유능함,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이상) 등을 꼽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를 한 응답자는 ▲경기·인천 56% ▲서울 52% ▲광주·전라 78% ▲대전·세종·충청 61% ▲대구·경북 48% ▲부산·울산·경남 44%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18%),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5%) 등을 이유로 선택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국정 평가는 전반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하고, APEC 이전인 10월 수준에 해당한다"며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외교 비중이 줄고 소통이 1순위로 부상했는데, 이는 부처별 업무보고 생중계 영향으로 추정된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사법·안보 등 국내 다방면 현안이 망라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26%로 집계됐다. 두 곳 모두 지난주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지지도는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한편, 국가보안법 폐지와 관련, 지난 16~18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1명에게 국가보안법 존폐에 관한 생각을 물은 결과 55%가 '유지해야 한다', 21%가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 77%·중도층 53%가 유지를 바랐고, 진보층에서는 존폐 의견이 각각 37%로 같았다. 

 

앞서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소속 의원 31명은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9.8%, 응답률은 10.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