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올여름 이상기온으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본 도내 농가에 153억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벼 깨씨무늬병은 잎과 이삭에 암갈색 반점이 생기는 곰팡이병으로, 올해는 벼 출수기(8월 중순) 전후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가 반복되면서 전국으로 확산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14개 시·군의 1만1천799개 농가로 대상 면적은 1만7천32.3㏊다.
피해 정도에 따라 명목을 농약대와 대파대로 구분해 지원한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복구비를 적기에 지원해 농가의 영농 정상화, 경영 안정을 돕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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