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4명 신규 임명...'조직기능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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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검사 4명 신규 임명...'조직기능 정상화'

아주경제 2025-12-19 10:1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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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로고.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평검사 4명을 내달 22일자로 신규 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수처에 따르면 지난 9월 인사위원회는 지원자의 수사 역량과 정치적 중립성 등 검사로서 갖춰야 할 요소를 종합적으로 심의해 후보자를 추천했고, 최근 대통령의 임명 재가 절차를 마쳤다.

이번 임용으로 공수처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검사 정원 25명(처·차장, 부장검사 4명, 부부장검사 1명, 평검사 18명)을 전원 충원하게 됐다.

공수처는 이번 인사로 그동안 제기돼 온 수사 인력 부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수처는 올해 인력 이탈 없이 지난 5월 7명에 이어 이번에 4명을 추가 임용하면서 검사 정원을 모두 채웠고, 이에 따라 조직 기능이 정상화됐다는 설명이다.

신규 임용된 검사는 노홍섭 대전유성경찰서 경감(변호사시험 4회), 김준환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변시 6회), 정수진 공수처 수사관(변시 7회), 이재영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변시 9회)다.

노 경감은 경감 경채로 입직한 뒤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과 국가수사본부 등에서 근무하며 수사 및 법률 분야 경험을 쌓아왔다. 안보수사 기획 및 지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변호사는 법무법인 세종 형사팀에서 근무하며 횡령·배임 등 다수의 복잡한 형사 사건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정 수사관(검찰사무관)은 드루킹 특검과 공수처 수사관으로 근무하며 수사 및 공판 업무 전반을 담당해 왔다.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지평에서 조세·금융규제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며, 경제·금융 관련 민·형사 사건을 다수 수행한 경력이 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고도의 수사력을 요구하는 고위공직자범죄 사건을 다루는 과정에서 수사 인력 부족으로 일부 어려움이 있었다”며 “검사 정원을 모두 채운 만큼 수사부서 진용을 강화해 수사 성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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