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비교되는 프로 의식...결국 올 시즌 끝으로 리버풀 떠난다 “이별 위한 신사협정 존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손흥민과 비교되는 프로 의식...결국 올 시즌 끝으로 리버풀 떠난다 “이별 위한 신사협정 존재”

인터풋볼 2025-12-19 10:10:00 신고

3줄요약
사진= 90min
사진= 90min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스티브 케이 기자는 살라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 주장했다. 케이는 “내가 듣기로는 현재로서는 살라가 1월에 떠나지는 않는다. 상황은 다소 진정됐다. 더 지켜봐야겠지만 살라가 떠날 수 있다는 신사협정이 있다고 들었다. 살라는 재계약을 맺을 때 3년 계약에 1년이 지나면 떠날 수 있는 옵션을 원했는데 리버풀이 거절했다. 2년 계약에 1년 뒤 계약 해지가 가능한 것이 타협안이었다”라고 말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2026-27시즌까지 뛰는 것이었는데, 케이 기자의 주장대로라면 이번 시즌이 끝나고 리버풀과 살라는 상호 해지 하에 이별할 수 있다.

살라의 리버풀 이탈설이 나온 이유는 분명하다. 최근 살라의 폭탄 발언이 있었다. 살라는 지난 7일 리즈 유나이티드전(3-3 무승부) 결장했다. 살라는 리즈전 직후 "내가 또다시 벤치에 앉았다는 걸 받아들이기 어렵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고 이해할 수 없다. 내가 어디에 있든 클럽은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라며 "내가 리버풀을 위해 한 일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 그 누구도 나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난 리버풀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해리 케인은 지난 10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는데도 영국 언론 대부분은 '케인이 골을 넣을 것이다'라며 칭찬했다. 하지만 요즘 내가 부진하니 모두 살라가 벤치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감독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지만 이제 아무것도 없다. 누군가가 내가 여기 있길 원하지 않는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폭탄 선언이었다. 슬롯 감독과의 관계를 무시하고 팀 분위기를 해치는 발언이었다. 리버풀은 바로 다음 경기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밀란 원정에서 살라를 명단 제외했다.

살라와 리버풀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듯했으나 극적으로 봉합됐다. 살라는 지난 14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2-0 승리)를 앞두고 슬롯 감독과 면담을 통해 화해했고, 브라이튼전 교체로 들어가 도움도 기록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사진 = 스포츠 바이블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