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미국 기술주가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을 떨쳐내고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는 ‘4000피’를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5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4.82포인트(p,0.37%) 오른 4009.3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61.27p(1.53%) 오른 4055.78로 개장한 이후 오름폭을 조절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73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254억원, 960억원 매수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9%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38% 올랐다.
최근 꺾였던 기술주 투자심리가 마이크론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계기로 반등의 불씨가 됐다.
이날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내놓은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라 시장평균전망치(3.1%)를 밑도는 수치였던 것도 긍정적이었다.
삼성전자(-0.74%)와 SK하이닉스(1.63%)의 방향성은 엇갈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11%), 삼성바이오로직스(-1.38%), 현대차(-0.53%), 기아(-0.91%) 등은 내리고 있으며, SK하이닉스(1.63%), HD현대중공업(1.98%), 두산에너빌리티(0.94%), KB금융(-0.48%)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8p(0.30%) 오른 904.01을 보인다.
지수는 8.37p(0.93%) 오른 909.70으로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947억원 매수 우위며, 외국인과 기관은 867억원, 105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알테오젠(2.90%), 에이비엘바이오(1.13%), 코오롱티슈진(2.59%), 리가켐바이오(1.14%) 등은 오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1.82%), 에코프로(-4.78%), HLB(-0.76%), 펩트론(-1.67%)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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