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AI 활용해 농어촌 서비스·안전관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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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AI 활용해 농어촌 서비스·안전관리 확대

투데이신문 2025-12-19 10:0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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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전라남도 나주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인 ‘KRC-AX 전략’을 바탕으로 농어촌 서비스와 안전관리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한다.

한국농어촌공사(공사)는 농어촌 지역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 대응과 사업장 안전 관리 등 핵심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해 행정 효율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농어촌 주민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추진한다. 디지털 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생성형 AI 사용법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농어촌 지역개발 역량 강화 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AI 기반 챗봇과 음성봇 서비스를 도입해 ‘24시간 고객 응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시계열성·신뢰성 등을 갖춘 형태로 정비해 AI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로 전환하고, 단계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국민 참여형 사업도 병행한다. ‘인공지능으로 그린 미래 농어촌 모습 공모전’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부는 실제 사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재난 대응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된다.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장비와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 홍수와 가뭄 등 재해를 사전에 예측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관련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 과제로 선정돼 현재 데이터 분석이 진행 중이다.

건설 현장 안전 관리에도 AI 기술을 적용한다. 현장에 AI 기반 CCTV를 도입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사업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고 예방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이버 보안 대응도 포함된다. 공사는 ‘AI 보안관제시스템’을 통해 사이버 공격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분석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AI 리스크 매트릭스’를 도입해 AI 서비스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공사 김인중 사장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농어촌의 안전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가속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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