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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팀인 다저스에 포스트시즌 상금 4610만 달러(약 680억 7000만 원)를 배분했다고 전했다.
6월 1일 이후 다저스 현역 로스터 26인에 포함되거나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와 코치진은 48만 4748달러를 받는다. 이 기간 현역 로스터에서 제외된 선수는 상금 일부만 받는다. 우승 멤버인 김혜성은 보너스 전액을 받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은 5월 4일 빅리그 데뷔를 이뤘다. 주전은 아니었으나 정규리그 71경기에서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포함됐고 월드시리즈 7차전 막판에는 대수비로 출전해 우승 확정 순간을 만끽했다.
한편, 올 시즌 MLB 포스트시즌 총상금은 1억 2820만 달러(약 1891억 2000만 원)다.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1억 2910만 달러(약 1904억 4800만 원)보다는 적었다.
포스트시즌 총상금은 지난해가 더 많았지만, 우승 팀에 분배한 금액은 올해가 더 높았다. 지난해 다저스 우승 멤버들은 47만 7441만 달러(약 7억 400만 원)를 받았다. 올해 준우승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은 1인당 35만 4118달러(약 5억 2000만 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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