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사들, SK실트론 두산 매각에 신용등급 하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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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사들, SK실트론 두산 매각에 신용등급 하향 검토

모두서치 2025-12-19 09:3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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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SK실트론에 대한 신용 등급 하향 가능성을 검토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SK가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결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을 선정한 데 따른 조치다.

SK실트론의 현재 무보증사채·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 안정적, A2+'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9일 "SK실트론 신용등급은 SK계열로부터의 비경상적인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자체신용도 대비 1노치(notch·단계) 상향된 상태"이며 "지분 매각이 최종 성사되면 계열요인에 의한 조정이 제거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신평은 "SK계열은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최상위권의 시장지위와 우수한 재무여력을 보유한 다수의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며 "계열에서 제외될 경우 계열요인에 의한 조정이 제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실트론은 SK계열의 국내 유일 반도체 웨이퍼 생산기업으로 12인치 기준 글로벌 3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들을 핵심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어 "지분 인수계약이 체결되는 시점에 인수자금 규모, 자금조달 구조 등을 검토해 SK실트론과 두산의 신용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신평 역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SK실트론 무보증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관찰대상(하향검토)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SK실트론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에는 SK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에 따른 1노치 상향조정이 반영돼 있다"며 "인수 후 최대주주가 될 두산 신용도(BBB+ 안정적, A3+) 등을 고려할 때, 계열 지원가능성에 따른 등급상향이 반영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현 최대주주인 SK 신용도는 'AA+ 안정적, A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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