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행정안전부 주최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울주군은 '군민의 삶의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슬로건으로 어린이 재난교육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간 울주군은 어린이 재난교육을 위해 '군민이 만드는 방사능방재 교육콘텐츠', 울산교육청과 함께하는 방사능방재 가상현실(VR) 대여 사업, 학생 눈높이 맞춤형 방사능방재 교육자료 제작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특히 '공무원이 직접 제작한 원전재난 동화책'을 통해 울주군 지역 특성에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 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어린이집 아동과 유치원생이 효율적인 재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울주군뿐만 아니라 울산 4개 구의 학교와 유치원에도 이 동화책을 보급했다.
이순걸 군수는 "어린이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