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는 지난 10일 중국 태산과학기술대학교 겅셴원 총장이 본교에 방문해 학생 교류 및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과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 등이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일 태산과기대에서 개최된 '제3회 한중교육포럼'에서 양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의 답방이다.
회담의 핵심 주제는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었으며 ▲인공지능(AI)·빅데이터 ▲미디어디자인 분야를 1차 협력 전공으로 선정했다.
이어 교원·학생 교류 및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제도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동덕여대는 본교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소개하고, 내년 3월 운영 예정인 국제대학을 비롯한 예술·공학 분야의 특성화 교육 역량을 공유했다.
또한 회담 이후에는 국제대학 시설과 박물관을 함께 참관하며 협력을 논했다.
동덕여대는 "이번 방문은 한·중 고등교육 협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제 공동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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