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RG35XXSP에 꽁깍지 씌인 갤럼이야.
최근에 생각해보면 SP 모셔만두고 안한 것 같더라고?
그래서 자기 전에 쥐비에~ 게임 오랜만에 틀어봤다
이번에는 「크레용 신짱 폭풍을 부르는 시네마랜드의 대모험!」 횡스크롤 액션 게임임여
이전부터 조금씩해서 이미 저장데이터가 있는데
총 11스테이지 중에서, 8스테이지까지 클리어했다..
이제 3개만 더 클리어하면 엔딩일 수도?
이 게임은 각 스테이지가 역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으로 구성되어 있거든?
이번 스테이지는 어른제국의 역습이라는 극장판이 배경인가봐
대충 짱구 세계관에 생긴 20세기 박물관 때문에,
20세기 향수에 빠져 현실을 잊은 어른들을 짱구가 구해내는 이야기임.
우여곡절 끝에 짱구랑 가족들이 다시 재회하는 장면인데,
짱구 아빠가 20세기 박물관의 '추억의 냄새'에 젖어 과거로 돌아가려 할 때
짱구의 냄새를 맡고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되새기며 감동적으로 회상하는 장면이더라
요건데 워낙 유명한 씬이라 본 사람 많을듯
아무튼
20세기 박물관을 계획한 악역이랑 내기해서
내가 먼저 꼭대기로 올라가면 21세기를 돌려주겠다함.
여러 스테이지 클리어하다 보면 변신 아이템이 늘어나서,
저런식으로 코스튬을 바꿀 수 있는데 능력이나 점프력이 제각각이라
이런식으로 벽타고 가려면 원숭이로 변신해야 되는데
나름 이런 장애요소에 어떤 변신이 필요한지 응용도 해야되고,
악역들보다 빨리 올라가야 해서 정신 없었음.
계속 올라가다가 절반쯤에 난관에 부딪혔는데
개구리 짱구로만 데롱데롱 매달려서 올라가는 요소가 있단 말이야..!?
아 근데 쥰내 어려움
…
…
이걸로 21세기는 오시마이다..
…
…
는 3시간 만에 성공했음!!
뒤에도 계속 데롱데롱 매달려서 가는 장애물들만 있었는데
손땀날 정도로 긴 여정이였다..
그렇게 악역들로부터 나쁜 계획을 저지하고
미래를 지켜냈다.
짱구 좋아하고, 횡스크롤 좋아하면
한번쯤은 해봐도 괜찮은 게임인 것 같아. 이상.
자기 전에 두서없이 작성한 글인데
여기까지 읽어줘서 감사함. 그럼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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