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싱스, 매터 1.5 기반 카메라 표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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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싱스, 매터 1.5 기반 카메라 표준 적용

M투데이 2025-12-19 08:28: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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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삼성전자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스마트 홈 연결 표준 ‘매터(Matter) 1.5’ 기반의 카메라 표준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싱스는 기존 매터 기반 조명과 도어록, 스위치, 센서류에 이어 카메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스마트홈 플랫폼 가운데 가장 폭넓은 매터 기기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매터는 민간 표준 단체인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가 기기간 호환성 확대를 위해 제정한 글로벌 스마트 홈 연결 표준이다. 삼성전자는 CSA가 지난 11월 발표한 매터 1.5를 스마트싱스에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카메라는 스마트 홈 환경에서 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 기기다. 스마트싱스에 카메라를 연동하면 외출 중 집안과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해 원격으로 대응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홈 구성이 가능해진다.

매터 1.5의 카메라 표준은 실내외 보안 카메라와 출입문 비디오 도어벨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을 지원한다. 라이브 영상 재생과 양방향 대화, 모션 감지 알림, 이벤트 영상 저장, 팬·틸트·줌(Pan·Tilt·Zoom) 제어 등 주요 기능이 폭넓게 포함돼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메라 제조사들은 별도의 API에 맞출 필요 없이 매터 SDK를 기반으로 스마트싱스와 연동되는 제품을 보다 손쉽게 출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연동 카메라의 폭도 한층 넓어진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아카라(Aqara), 알로(Arlo), 휴(Hue), 링(Ring) 등 글로벌 IoT 기기 업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스마트 홈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 왔다. 아울러 아카라와 이브(Eve), 울티캠(Ulticam) 등과 함께 매터 표준 기반 카메라 개발도 진행 중이며, 해당 제품들은 내년 3월경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정재연 삼성전자 AI 플랫폼 센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가 다양한 브랜드와 프로토콜의 제품과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일관되고 통합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경험 혁신을 위해 매터를 비롯한 업계 표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싱스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싱스 인증 프로그램인 WWST(Works With SmartThings)를 통해 전 세계 39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4,700종 이상의 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터 1.5 표준을 가장 빠르게 적용해 현재 58종의 매터 호환 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행사를 통해 스마트싱스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AI 기반 스마트홈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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