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했다.
한국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정정 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연국배우협회는 “윤석화 배우는 현재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이나,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별세 소식은 사실 확인 과정에서의 혼선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윤석화가 18일 오후 9시께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한편 윤석화는 지난 2022년 7월 연극 '햄릿' 출연 이후 그해 10월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하루를 살아도 나답게 살겠다”라면서 항암치료를 받지 않고 자연요법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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