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RTX 50 시리즈 ‘희소템’ 되나…2026년 공급 최대 40% 감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지포스 RTX 50 시리즈 ‘희소템’ 되나…2026년 공급 최대 40% 감소

M투데이 2025-12-19 07:35:52 신고

3줄요약
엔비디아, 블랙웰 지포스 RTX 50 시리즈 출시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엔비디아가 차세대 게이밍 GPU ‘지포스 RTX 50’ 시리즈의 생산량을 2026년 초 대폭 줄일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급 감소폭은 최대 40%에 이를 가능성이 크며, 이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심각한 공급난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영향을 받는 모델은 RTX 5070 Ti와 RTX 5060 Ti(16GB VRAM)와 같이 수익성이 낮은 중상급 제품군이다. 

엔비디아는 한정된 메모리 자원을 인공지능(AI) 가속기나 하이엔드 GPU처럼 마진이 높은 제품에 우선 배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번 소식은 중국의 반도체 공급망 포럼에서 처음 제기됐으며, 여러 보드 파트너와 부품 공급업체를 통해 확인됐다. 

현재 서버 및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GDDR 메모리 공급이 크게 위축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게임용 GPU는 생산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RTX Super’ 라인업 준비를 위해 3GB GDDR7 모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듈은 메모리 구성 효율성과 대역폭 최적화를 위한 핵심 부품이지만 공급이 극히 제한적이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일반 모델 생산을 줄이고 자원을 ‘Super’ 모델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GDDR 메모리를 생산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수익성이 더 높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에 집중하면서 게임용 메모리 공급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GDDR7은 복잡한 제조 공정으로 수율도 낮아 초기 생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GPU 가격 상승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엔비디아가 공식 가격을 인상하지 않더라도, 유통사와 파트너사의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 최종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 

일부 루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향후 GPU 칩과 VRAM을 분리해 판매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메모리 조달 부담은 ASUS, MSI 등 보드 제조사에 넘어가게 된다.

2026년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고려 중인 게이머들에게 이번 이슈는 신중한 판단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