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가 영화 ‘아바타: 불과 재’를 관람한 뒤 남긴 “쌍천만에 이어 트리플 천만 예상한다. 저는 IMAX 3D로 봤다”는 멘트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단순한 관람 인증을 넘어 작품의 흥행 흐름을 짚는 이 한마디는 ‘아바타3’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린다. IMAX 상영관을 배경으로 공개된 사진 역시 영화에 대한 몰입과 확신을 동시에 담아낸다.
이날 안현모는 블랙 톤의 트위드 미니 원피스를 선택해 극장이라는 공간에서도 흔들림 없는 클래식 무드를 유지했다. 라운드 네크라인과 프런트 버튼 디테일이 상체 라인을 단정하게 잡아주고, 허리선을 따라 떨어지는 실루엣이 슬림한 바디 비율을 강조한다. 짧지만 과하지 않은 기장은 각선미를 또렷하게 드러내며 지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시선을 끄는 요소는 IMAX 3D 안경이다. 안경을 살짝 내려다보는 제스처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자신감과 여유가 동시에 읽힌다. 얼굴형을 가리지 않는 가벼운 프레임의 3D 안경은 또렷한 눈매와 작은 얼굴을 더욱 강조하며, 현장감 있는 관람 경험을 그대로 스타일의 일부로 끌어온다. 손에 든 팝콘 박스까지 더해지며 ‘영화관 속 순간’을 자연스럽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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