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이엘, 성범죄 피해자 위한 '직장 복귀 지원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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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이엘, 성범죄 피해자 위한 '직장 복귀 지원 프로젝트' 가동

경기연합신문 2025-12-19 07:1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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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많은 성범죄 피해자들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반복되는 출석, 심리적 충격으로 인한 업무 능력 저하, 직장 동료들의 시선 등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퇴사를 선택한다. 이 과정에서 성범죄 피해자 변호사의 조력을 제때 받지 못한 경우, 피해자는 법적 대응뿐 아니라 직장 내 보호 장치에서도 고립되기 쉽다. 이는 곧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져 법률 비용 부담, 생활고 등 또 다른 위기를 초래한다.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범죄 피해자 직장 복귀 지원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성범죄 피해자 변호사가 사건 초기부터 개입해, 피해자가 재판 과정 중에도 직장을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법률·심리·실무 차원의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회사와의 휴직 협상 법률 대리 △근로기준법상 피해자 보호 조항 활용 자문 △원격근무·시차출퇴근 전환 협의 지원 △직장 내 2차 피해 발생 시 법적 대응 △복직 후 업무 적응을 위한 심리 상담 △인사팀 대상 피해자 보호 교육 자료 제공 등이다.

이는 단순한 소송 대리를 넘어, 성범죄 피해자 변호사가 피해자의 ‘일상 회복’까지 함께 설계하는 구조다.

차재승 대표변호사는 “많은 피해자들이 ‘회사에 알려지면 불이익을 받을까봐 두렵다’, ‘동료들이 수근거릴 것 같다’는 걱정으로 숨기다가 결국 퇴사한다”며 “하지만 법적으로 회사는 피해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고, 전문 성범죄 피해자 변호사가 공식적으로 개입하면회사 역시 법적 리스크를 인식해 적극 협조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원 사례를 보면, 한 피해자는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의 도움으로 회사로부터 3개월 유급휴직을 승인받았고, 복직 후에는 재택근무로 전환해 심리적 부담을 줄이면서 업무를 이어갈 수 있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직장 내 성범죄 사건으로 가해자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해야 했으나, 성범죄 피해자 변호사의 법률 대응을 통해가해자가 다른 부서로 전보 조치되며 안전한 근무 환경을 확보했다.

한 참석자는 “직장은 단순히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피해자의 정체성과 일상을 유지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경력 단절은 경제적 손실을 넘어 심리적으로도 큰 상실감을 준다”고 말했다.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는 또한 직장 내 2차 피해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피해 사실이 직장 내에 알려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질문, 소문, 차별적 대우 등에 대해 성범죄 피해자 변호사가 사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필요 시 회사 인사팀에 피해자 보호 가이드라인과 관리자 교육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복직 후 업무 적응 과정 역시 세심하게 관리된다. 심리 상담사가 정기적으로 피해자와 면담하며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 회복, 업무 집중력 향상을 돕고, 문제가 발생하면 법률·심리 전문가가 즉시 협력해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차재승 대표변호사는 “피해자가 법정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의 삶이 더 중요하다”며 “일상의 중심인 직장 생활을 지켜내는 과정에 성범죄 피해자 변호사의 역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는 향후 프로젝트 성과를 정리해 ‘성범죄 피해자 직장 보호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피해자 친화적인 직장 문화 확산이 목표다.

차 대표변호사는 “이엘 성범죄 피해자 케어센터는 피해자가 법정을 넘어 일터에서도, 일상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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