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국 공군, 캄보디아 국경지대 공습에 T-50TH 실전 투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단독] 태국 공군, 캄보디아 국경지대 공습에 T-50TH 실전 투입

한스경제 2025-12-19 06:23:20 신고

3줄요약
대한민국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T-50B) 편대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상공에서 K-밀리터리 페스티벌 사전훈련을 하고 있다. 국군의 날 기념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은 다음 달 3일 오전 11시 40분과 오후 4시 40분에 각각 10분간 진행된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대한민국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T-50B) 편대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상공에서 K-밀리터리 페스티벌 사전훈련을 하고 있다. 국군의 날 기념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은 다음 달 3일 오전 11시 40분과 오후 4시 40분에 각각 10분간 진행된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 캄보디아와 무력 충돌 중인 태국이 T-50TH 골든 이글을 투입해 국경지대 캄보디아 군사 목표물에 공습을 가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이 실전에 투입된 것은 처음이다.

18일(현지시간) 한스경제가 단독 입수한 복수의 태국 소식통에 따르면 태국 공군 제4비행단 401비행대대 소속 T-50TH 골든 이글은 F-16 전투기와 함께 국경지대 캄보디아 군사 목표물에 공습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T-50TH가 실전에 투입됐다"며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공습을 가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베테랑 조종사들 조차 T-50TH 골든 이 글을 극찬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도 "이번 공습에서 T-50TH의 전투력이 입증됐다"며 "이번 임무로 한국 공군도 (T-50)의 실전 성능을 처음으로 확인하며 큰 점수를 딴 셈"이라고 평가했다.

T-50TH가 어떤 무기로 어떤 군사 목표물을 공습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태국 공군은 지난 2018년 T-50TH를 도입해 14대 규모로 운영 중인데 공대공/공대지 무장 장착 능력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그동안 태국 공군은 T-50TH를 전술 훈련 수준으로만 운영해 왔으나, 이번 캄보디아 공습에 T-50TH를 투입함으로써 첫 실전사례를 만들었다.

앞서 태국은 지난 7월 24일과 지난 12월 8일 F-16 전투기과 JAS-39 그리펜 전투기를 이용해 캄보디아 군사 목표물을 폭격했다.

현재 T-50은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이라크, 필리핀 등이 도입했으나 훈련 목적으로만 사용 돼왔다.

필리핀이 같은 계열인 FA-50 경전투기를 이용해 실전 사용한 적은 있으나 T-50 고등훈련기가 실전에 투입된 것은 태국이 처음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