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째 이용료 단돈 1000원"…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오늘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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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째 이용료 단돈 1000원"…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오늘 개장

이데일리 2025-12-19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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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시민 곁으로 다시 찾아온다. 입장료는 2004년 첫 개장부터 변함없는 1000원이다.

(사진=서울시)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스케이트장은 이날 오후 5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8일까지 총 52일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필요시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윈터링’(Winter Ring)을 주제로 새롭게 단장해 밝고 경쾌한 축제 분위기를 강화했다.

개장식은 타악기 퍼포먼스 그룹 ‘라퍼커션’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내빈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피겨스케이팅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심석희·차준환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장식이 끝난 후 당일에만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는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인 ‘루지·봅슬레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서로장터(직거래장터)’는 ‘로컬마켓존’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북 군산시가 참여하며 스케이트장 운영 기간 내내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과 겨울 간식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주말·크리스마스이브·송년제야 등 시기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친다. 로맨틱한 프러포즈 이벤트와 캐롤 버스킹, 새해맞이 송년 제야 카운트다운과 디제잉파티, 케이팝 댄스공연 등 연말연시 분위기를 살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도 계속된다. 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 ‘DSP’ 소지자는 무료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안전한 이용을 위해 회차 종료마다 스케이트장 정빙을 실시하고, 안전·의무요원과 구급차를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에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야외 스케이트장 특성상, 대기오염도(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초미세먼지 경보 등)나 강설·강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운영 중단 시, 사전 예매자에게는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며 현장에서는 매표소 외부 모니터 등을 통해 실시간 운영 정보를 표출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19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보다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단장하고 편의시설도 한층 개선했다”며 “이번 겨울에는 낭만이 가득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꼭 방문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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