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IP를 활용한 캐릭터 ‘도로롱’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대중성과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달 16일 출시된 ‘도로롱의 메리크리스마스’ 이모티콘은 17일 집계된 종합 순위와 10대·20대·30대·40대 인기 순위에서 모두 1위를 달성했다. 50대 이상 부문에서도 3위에 랭크되며 전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기존 출시 상품인 ‘승리의 여신: 니케 도로롱’ 이모티콘 역시 인기순위 5위에 재진입하는 역주행 현상도 일어났다.
‘도로롱’은 니케의 메인 캐릭터 ‘도로시’에서 파생돼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2차 창작물로, 이모티콘과 같은 날 출시된 ‘도로롱 크리스마스 한정 에디션’은 판매 당일 전량 품절되며 ‘도로롱’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성과는 서브컬처 장르 IP가 대중적인 영역으로 확장된 대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니케’ IP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넓은 대중문화 영역에서 장기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 콘텐츠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니케’는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요식업·스포츠·리테일 등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 접점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유형석 디렉터는 “ ‘니케’를 사랑해 주신 지휘관들의 성원으로 이뤄낸 성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게임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방면에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프트업은 현재 ‘스텔라 블레이드’ 후속작 개발과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신규 IP ‘프로젝트 스피릿’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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