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英 1티어 기자 '단독'... 맨시티, 과르디올라와 이별 후 마레스카 선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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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英 1티어 기자 '단독'... 맨시티, 과르디올라와 이별 후 마레스카 선임 고려

인터풋볼 2025-12-18 22:2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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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계자로 첼시의 엔초 마레스카를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애슬레틱’에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내년 여름 과르디올라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나갈 경우 첼시의 엔초 마레스카 감독을 높은 순위의 후보자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스테인은 “클럽 외부의 수많은 출처에 따르면, 이번 시즌이 과르디올라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확정적인 결정은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소식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시티에 합류한 후 10시즌째 팀을 이끌고 있다. 당시 신흥 강호로 부상하던 맨시티를 맡아 프리미어리그(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FA컵 2회, EFL컵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유럽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성장시켰다. 과르디올라의 이탈은 팀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는 중대 사건이다.

만약 과르디올라가 떠난다면, 첼시의 마레스카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온스테인은 “맨시티는 감독 교체가 현실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맨시티 유스와 성인팀에서 일했던 마레스카는 구단 수뇌부 내에서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공석이 발생할 경우 유력 후보로 거론될 전망이다. 다만 유일한 후보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첼시의 마레스카 감독은 과거 맨시티와의 연이 있다. 그는 2020-21시즌 맨시티의 리저브 팀인 맨체스터 시티 EDS를 맡아 우승을 이끌었고, 트레블 시즌인 2022-23시즌에는 1군 코치로 활약했다.

이후의 감독 커리어도 성공적이었다. 2023-24시즌 레스터 시티 감독을 맡은 그는, 2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에 있던 레스터를 우승시키며 1부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해 여름부터는 첼시를 맡았고,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끄는 등 뚜렷한 성과를 냈다. 과거의 영광을 함께했고, 감독 커리어도 성공적이었던 그에게 맨시티가 관심을 보이는 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아직 모든 것은 가능성의 영역에 있다. 여전히 과르디올라의 거취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레스카 역시 여러 후보 중 하나일 뿐이다. 다만 맨시티의 철학과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도자라는 점에서, 그의 이름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에티하드의 다음 시대를 누가 열게 될지, 맨시티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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